평생 써야 하는 임플란트, 똑 소리 나는 선택하세요

입력 2018-01-09 13:45


100세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기 위해 치아 건강에도 관심이 많다. 하지만 사고나 심한 충치 혹은 노화로 인해 치아가 상실하게 된 경우 음식물을 씹는 저작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흡사한 저작능력과 심미성이 갖추어져 있고 주변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기존 틀니 보다 안정적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도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은 커질 것이다.

하지만 점점 노령화 되고 있는 시대에 특별한 경제활동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치료를 하는데 있어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 시 평생 2개까지 본인부담금 50% 혜택이 주어져 약 60만원 내외의 금액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틀니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본인 부담금 50%에서 30%로 인하되었고 올해 7월 부터는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확대 되어 본인부담금 30% 인하되어 환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관심과 부담이 줄어들면서 노년층 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임플란트 수술 빈도가 증가되어 임플란트 치료가 대중화 되고 있지만 부작용 사례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임플란트 치료 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부산 대연동 미소플란트치과 신선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기 때문에 치과를 선택할 때 가격만 보고 선택하기 보단 임상경험이 충분히 갖추어진 숙련된 의료진인지,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졌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1:1 맞춤 진료를 통해 개 개인의 구강 상태에 알맞은 시술 방법이야 말로 치료비용, 기간 모두 절감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 시 정확한 진단 및 상담이 이루어지고 의료진 실력이 제대로 갖추어졌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며 시술 후에도 적극적인 구강관리와 정기 검진을 통해 주기적인 치아 상태를 검사를 해야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미소플란트치과 신선호 원장은 “과잉진료 하지 않고 자연치아 보존에 힘쓰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한 진료, 믿을 수 있는 치과를 위해 치료보다는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예방을 중시하는 치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