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정유미 소속사 “결혼설 유포자와 악플러에 법적 대응”

입력 2018-01-09 12:16

배우 공유(39)와 정유미(35) 측은 9일 오전 유포된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선처 없는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 시간 이후로 (해당 루머를)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 배우를 향한 지속적인 악성 댓글을 다는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은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SNS에는 “서울의 S호텔을 예약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와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공유와 정유미는 지난해에도 온라인 상에서 결혼설이 돌기도 했다.

같은 소속사에 매니지먼트숲에 소속된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도가니'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작품으로 인연을 맺었다. 2016년에는 영화 '부산행'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