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9일) 열린 남북 고위금 회담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와 평화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이 남북 대화 물꼬를 열었고 남북 고위급 회담이 평화회담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평창올림픽 계기로 한 남북대화를 많은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정부는 의미 있는 성과 내길 바란다"며 "평창올림픽이 지속적 대화와 평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과도한 임대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갑질 문제도 대두됐다. 이에 대해 우 원내대표는 "살인적 임대료와 고질적 갑질 구조가 핵심으로, 최저임금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침소봉대"라고 일축했다. "영세 소상공인과 저임금 노동자, 을 간의 대립과 반목을 조장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좌초시키려는 노력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꼬집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