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을 두고 ‘한 방울 한 방울의 물이 쌓여 연못이 됨’을 이르는 사자성어인 “적수성연(積水成淵)”이라고 평했다. 작은 것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페이스북에 “적수성연입니다. 남북 대화의 작은 발걸음이 쌓이고 쌓여 남북 평화의 길이 될 것입니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이 후일 평화 올림픽으로 기록되길 간절히 바랍니다”며 “서울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정부의 발걸음에 늘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동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