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x류준열 ‘리틀 포레스트’ 2월 만나는 봄빛 힐링

입력 2018-01-09 10:31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임순례 감독 신작 ‘리틀 포레스트’가 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9일 공개된 포스터 속 김태리는 전작 ‘아가씨’ ‘1987’에서 보지 못한 밝고 풋풋한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준열 진기주와 함께한 컷에서는 세 친구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사계절을 함께 보내며 실제로도 절친한 친구가 됐다는 세 사람은 청춘의 활기찬 에너지를 예고했다.


1차 예고편에는 고된 서울 생활에 지쳐 고향 집으로 내려온 혜원이 오랜 친구인 재하, 은숙과 함께 보내는 사계절의 모습을 풋풋하게 담겼다. 다양한 계절 음식들을 만들어 먹고, 친구들과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혜원의 모습. 이와 함께 흐르는 “포기가 아니라 선택한 거야. 그래, 해보자 송혜원”이란 내레이션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리틀 포레스트’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영상미와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의 호흡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다가올 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