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캐릭터 상품 사려고 300m 줄 선 팬들 (영상)

입력 2018-01-09 09:54 수정 2018-01-09 10:26
사진='BT21'트위터 캡처

방탄소년단 캐릭터를 만들어 판매하는 ‘BT21 라인프랜즈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가 8일 이태원에 문을 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 캐릭터 ‘BT21’의 트위터(https://twitter.com/BT21_)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팬들의 영상이 올라왔다.

‘BT21’은 라인프렌즈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디자인한 제품으로, 멤버들이 만든 각각의 캐릭터와 멤버들이 함께 만든 1개의 캐릭터 등 총 8개의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이미 지난달 16일 라인프랜즈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과 분더샵 청담점에서 동시에 제품이 출시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사진='BT21'트위터 캡처

사진='BT21'트위터 캡처

새로 오픈한 라인프랜즈 이태원점은 첫날 오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모여들었고 대부분 지난해 문을 연 청담 분더샵에서 제품을 구입하지 못한 팬들이 많았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기존의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방탄소년단 팬뿐 아니라 ‘BT21’ 캐릭터와 제품 자체의 매력으로 패션과 문화에 트렌디한 소비자층까지 공략하고 있다. 1월 중순에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