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요새 대구·경북(TK)이 자유한국당과 하나가 됐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2018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 교례회’에서 “화도 많이 나고 자존심도 상했던 2017년이었다. 하지만 시작은 지금부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 정국과 대선 패배가 맞물리면서 당이 궤멸 직전까지 갔지만 참 다행스럽게 지금까지도 TK는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오늘 신년인사회를 TK에서 하면서 과거 지지율이 대부분 회복됐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근현대사의 주역 TK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올해부터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히며 “올해 지방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날 2018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 교례회에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함께 자리했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