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희진이 예능 프로에 출연해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이보영 측에 사과했다.
장희진은 8일 소속사 럭키컴퍼니를 통해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희진은 지난해 7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보영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이보영과 친분을 쌓은 장희진은 “이보영과 함께 식당에 가면 서비스를 엄청 준다”며 전어철에 거제도로 여행 간 일화를 공개했다. 이미 다른 회를 주문한 상태에서 장희진은 “언니, 나 전어 먹고 싶다”고 말했고 이보영은 회를 들고 오시던 사장님께 “전어 조금만 서비스로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횟집 사장님은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주냐”며 핀잔을 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서비스를 달라고 하면 어떡하냐”, “연예인이면 서비스를 받아야 되냐”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다음은 장희진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럭키컴퍼니입니다.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 더욱더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