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이보영에 사과… “죄송하다. 말과 행동에 신중한 배우가 되겠다”

입력 2018-01-08 15:09 수정 2018-01-08 15:14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쳐

배우 장희진이 예능 프로에 출연해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이보영 측에 사과했다.

장희진은 8일 소속사 럭키컴퍼니를 통해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쳐


장희진은 지난해 7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보영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이보영과 친분을 쌓은 장희진은 “이보영과 함께 식당에 가면 서비스를 엄청 준다”며 전어철에 거제도로 여행 간 일화를 공개했다. 이미 다른 회를 주문한 상태에서 장희진은 “언니, 나 전어 먹고 싶다”고 말했고 이보영은 회를 들고 오시던 사장님께 “전어 조금만 서비스로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횟집 사장님은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주냐”며 핀잔을 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서비스를 달라고 하면 어떡하냐”, “연예인이면 서비스를 받아야 되냐”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다음은 장희진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럭키컴퍼니입니다.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 더욱더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