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브 이수진, 교통사고로 '믹스나인' 하차

입력 2018-01-08 15:01 수정 2018-01-08 15:04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 중인 아이돌 연습생 이수진이 교통사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8일 이수진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진은 이 회사 또 다른 연습생인 이수민, 김보원과 함께 지난달 31일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서울 한남대교 인근에서의 추돌 교통사고로 입통원 치료를 받은 후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수진, 이수민, 김보원(왼쪽부터)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페이브는 "이수민, 김보원 양은 경미한 타박상으로 자택에서 통원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반면 이수진 양은 의료진으로부터 사고 당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위 손상 진단을 받아, 응급 수술 후 현재 입원 치료 중이며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브는 입원과 향후 치료 일정으로 이수진이 남은 '믹스나인' 경연 및 연습에 참여할 수 없다고 판단, 제작진과의 협의를 거친 후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페이브 관계자는 "이수진을 제외한 이수민, 김보원 양의 경우, 출연을 이어가고자 하는 본인들의 의사가 있다"면서 "이에 대해 본인, 부모님 및 의료진의 소견까지 충분히 검토했고 두 명의 연습생은 하차 없이 '믹스나인' 남은 경연 일정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사는 이수진의 치료와 완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동시에, 이수민, 김보원 양 또한 남은 '믹스나인' 일정을 건강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