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효성이 팬들을 위해 팬미팅을 직접 기획해 ‘역대급 역조공’ 이벤트를 가졌다. 7일 인터넷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전효성이팬미팅을 가졌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따르면 전효성은 장소 대관부터 이벤트 기획까지 소속사 직원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직접 준비했다. 이를 통해 6일 진행된 팬미팅에서 약 6시간 동안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전부 사비로 진행했다.
전효성은 팬들 이름이 적힌 텀블러, 화장품, 향수, 직접 만든 메시지 카드, 과자, 담금주 등 선물을 나눠주고 팬들과 1명씩 사진을 찍었다. 저녁식사는 사전에 1만5000원씩 걷었는데 이마저도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을 마쳤다고 한다. 또 팬들에게 식사비를 내게 해 미안하다며 상품권도 나눠줬다. 전효성은 앞서 팬들에게도 선물 가져오지 말고 손편지 정도만 하자고 했다고 한다.
팬미팅이 끝난 후 전효성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모양의 종이를 들고 찍은 셀카를 올리며 “#ThanksFor #SuperSTAR(전효성 팬카페 지칭)”라고 글을 올려 팬에 감사함을 전했다.
지동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