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마을의 축제에서 한 남성이 신앙심을 표현한다며 성기로 자동차를 끌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앙심이 깊은 인도 남성 사두(Sadhu)는 수십만명의 인도인이 모이는 마그 멜라 축제에서 성기로 자동차를 끄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자신의 성기와 자동차를 밧줄로 연결한 후 자신감을 보이며 서서히 몸을 앞쪽으로 움직였다
중형 트럭 정도만 한 차량은 오로지 성기의 힘으로 끌려오기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은 그런 사두의 모습을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구경하고 있다.
이 사진은 매년 열리는 인도 종교 행사 중 하나인 마그 멜라 축제에서 촬영됐다.
마그 멜라 축제에는 주로 힌두교와 자이나교 사람들이 참석하는데, 그중에는 신체적, 정신적 힘을 사람들 앞에 드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자신의 힘은 종교적 영향을 받아 생긴 긍정적인 효과 중 하나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사두 역시 신체적 힘을 드러내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갠지스강에서 목욕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려 45일동안 계속된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