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힐튼, 동전 만한 다이아반지 자랑… 보안요원까지 고용

입력 2018-01-07 11:12
패리스 힐튼 트위터

세계적인 호텔 재벌가 힐튼의 상속녀이자 배우 겸 모델인 패리스 힐튼이 약혼자인 배우 크리스 질카에게서 선물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자랑했다.

힐튼은 지난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사진을 올렸다. 또 자신의 다이아몬드에 대해 보도한 기사들을 연이어 리트윗했다. 힐튼이 자랑한 반지는 질카가 프로포즈하며 건넨 2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제작됏다. 이 반지는 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21억3140만원이다.

힐튼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 팀을 꾸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외신에 따르면 힐튼은 24시간 경호원을 자신의 곁에 두며 고가의 프로포즈 반지를 지키고 있다. 과거 힐튼의 절친한 친구인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이 SNS에 귀금속 사진을 올린 후 프랑스 파리 호텔에서 강도 사건을 겪었다. 힐튼이 이를 교훈 삼아 경호 인력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패리스 힐튼 트위터

힐튼과 질카는 8년 전 처음 만났다. 지난해 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2월 미국 콜로라도 주 애스펜의 고급 휴양지에서 질카가 프로포즈 했고 힐튼은 이를 승낙했다. 힐튼은 직접 SNS를 통해 프로포즈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고 “내 생애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