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미래도시 탐색형 창의교육사업단, ‘교육부 국제교육 프로그램 발대식’ 싱가포르 미국 일본 등에서 전문가와 교류활동

입력 2018-01-07 08:41

교육부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II) 인천대학교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단장 신은철)은 3일 ‘4차년도 동계방학 국제교육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장·실무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은 해외 유수의 대학 및 기관, 건축물, 건설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고 현지 전문가 및 학생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폭 넓은 전문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사업단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 중 하나이다.

발대식은 조동성 총장의 축사와 박주문 도시과학대학장의 격려사를 비롯 국제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학생 선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약 60여명의 프로그램 참가학생 및 인솔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4차년도 동계방학 국제교육 프로그램은 1월 초순부터 2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싱가포르 미래도시 체험학습(싱가포르) △미국 달라스 혁신적 도시계획 체험학습(미국 달라스) 프로그램 △한·중·일 학생교류 심포지엄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일본 홋카이도) △미국 휴스턴 지역 재해방지 도시계획학습(미국 휴스턴) 프로그램의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명의 학생과 8명의 인솔교수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단 참여 학생 및 교수는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을 방문하여 학술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방재센터를 견학하고 강의를 수강하는 등 학생들에게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은 “이번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글로벌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미래사회와 미래도시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완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II)은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2014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5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대학교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은 연간 18억원(총 90억원 규모, 5년)의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단으로, 인천대학교의 도시과학분야 특성을 반영해 인천의 도시발전을 위한 창의적 도시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