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서장훈, 내 절친이랑 사귄적 있어”과거사 폭로

입력 2018-01-07 08:18 수정 2018-01-07 08:22

가수 엄정화가 24년 전 서장훈과 신촌에서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엄정화가 새해 첫 전학생으로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서장훈에게 “기억나? 24년 전 신촌에서 만난 거? 우리 신촌 카페에서 만났잖아”라고 말해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내 친구 중에 되게 예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랑 잠깐 만났지? 서장훈이 그렇게 자상한 줄 몰랐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서장훈은 “잠깐 만났는데 누나 친구였다. 처음에 만났을 때 그분이 나한테 나이를 속였다. 나중에 알게 됐다. 제일 친한 친구를 데리고 오겠다고 했는데 누나가 와서 되게 놀랐다. 누나가 되게 유명할 때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엄정화는 “나는 서장훈인 줄 몰랐다. 카페에 왔는데 한참을 올려봤다”며 “서장훈이 여자친구 입술도 닦아주고 매우 자상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너무 옛날 일이라면서 기억이 안난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