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한낮 영상권 남부지방 오후부터 비

입력 2018-01-07 06:14
일요일인 7일은 한낮이 영상권으로 회복하는 등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또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5도인 것을 비롯해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8도, 강릉 0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예상된다.

8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