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삽입술은 라식, 라섹이 어려운 초고도근시 이거나 각막 두께가 450㎛ 이하로 얇은 경우에서 선호하는 시력교정술이다. 각막 조직손상 없이 시력을 개선할 수 있어 각막을 무리하게 교정해 발생할 수 있는 근시퇴행,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ICL 렌즈삽입술의 경우 수술 전 검사와 렌즈 주문, 눈 속의 방수 흐름이 원활하도록 하는 홍채절개술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수술까지 1주일 이상 소요돼 번거로움이 많았다.
또 하루에 한쪽 눈씩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술에 이틀 이상 소요돼 잦은 병원 방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산재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ICL 렌즈삽입술도 하루 만에 양안 동시 수술이 가능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홍채절개술이 필요 없는 EVO+ 아쿠아ICL 렌즈와 3만4천건 이상의 임상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양일 당안 수술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EVO+ 아쿠아ICL은 렌즈 자체에 360㎛의 작은 구멍이 뚫려있어 홍채절개술 없이도 자연스러운 방수의 흐름이 가능하고, 특히 기존보다 렌즈의 광학부가 10% 더 넓어져 야간 빛 번짐 현상을 개선, 동공이 큰 경우에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눈 속에서 수술이 이루어지는 렌즈삽입술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렌즈 삽입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UBM 생체현미경을 비롯한 사전 정밀 검사를 시행해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하루에 양안 동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세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3만건 이상의 수술 노하우가 반드시 결합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2002년 렌즈삽입술이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국내 최다수술인 3만 4천건(2018년 1월, 서울부산 합계 기준) 이상의 렌즈삽입수술을 집도했으며, 8년 연속 렌즈삽입술 월드베스트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