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혼전임신’ 의혹, 멤버들이 보인 반응…“난 네 편”

입력 2018-01-05 12:12 수정 2018-01-05 14:57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멤버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FT아일랜드 리더 최종훈은 4일 인스타그램에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동생. 어린나이지만 충분히 행복하게 잘살거라 믿는다. 율희도 엄청 착하고 성실해보였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멤버 이홍기는 이날 “우리막내 최미나리 결혼합니다. 너무너무 축하하고, 신기하다.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고 네가 말한대로 음악도 더 열심히 하자”라며 “형들보다 먼저 결혼하니까 좋니? 내 동생 너무 축하하고 행복하자. 나도 결혼하고 싶어”라며 부러워 했다.

또 팬들에게는 “당황스럽죠? 어쩌면 미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민환이는 그대들 걱정을 가장 많이 했어요. 더 좋은 음악 많이 선물한대요. 우리는 언제나 그대들의 best friend 이 되고 싶어요. 축복해줘요”라고 전했다.


이재진은 “민환아 네가 형들을 제치고 제일 먼저 행복의 길로 들어서는구나. 축하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들이 앞으로도 너의 인생과 결혼을 축복해줄게. 팬클럽 여러분도 우리 민환이 축복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송승현 역시 “민환아 언제나 난 네 편이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인생 선배님으로서 잘 부탁한다. 축하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4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 데이트 사진을 게재했다가 교제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 연애를 해왔다.

최민환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이 제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많은 생각과 걱정을 했고 오랜 고민 끝에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로 마음먹게 됐다”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둘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율희가 지난해 라붐을 탈퇴한 배경에 대해 ‘혼전임신설’에 대한 의혹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혼전임신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2007년 FT아일랜드 드러머로 데뷔했다. 2014년 라붐 멤버로 데뷔한 율희는 ‘두근두근' '어떡할래' '상상더하기' 등 곡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11월 라붐을 탈퇴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