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영화 ‘신과함께'를 본 감상평을 남겨 화제다.
4일 유병재는 페이스북에 “‘신과함께' 졸려서 혼났네”라며 “유치하다 애들영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남긴 ‘신과함께’에 대한 감상평 글만 보면 마치 영화를 비판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글과는 달리 사진 속 유병재는 눈물을 가득 머금고 있는 모습이다. 눈물을 참기 위해 벌겋게 충혈 된 눈은 웃음을 자아낸다.
유병재는 2014년에도 영화 ‘겨울왕국’을 본 후 “겨울왕국, XX 재미없네. 유치하고”라는 글을 올리며 눈시울을 붉힌 자신의 모습을 함께 올린 바 있다.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은 저승세계에서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0일 개봉 후 천만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