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과 결별한 프로축구 FC 서울이 지난 시즌 대구 FC에서 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에반드로(31·사진)를 영입했다.
서울은 4일 "에반드로는 최전방 역할은 물론 윙 포워드까지 가능한 공격자원으로 지난 시즌 K리그 최고의 해결사 중 한 명"이라며 "특히 몸싸움에 강해 피지컬이 강조되는 K리그 스타일에 최적화됐다"고 평가했다.
186㎝, 79㎏의 에반드로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쿠웨이트, 일본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대구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에반드로는 앞서 합류한 조영욱과 함께 서울의 전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