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촛불의 힘’ 광화문 상권도 달궜다… 강남 제치고 1위

입력 2018-01-04 07:00


▶‘판문점 채널’ 다시 열리다
남북 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이 1년11개월 만에 복원됐습니다. 남북은 3일 오후 2016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판문점 연락 채널로 통화했는데요. 통화는 두 차례 이뤄졌으며 모두 북측이 먼저 연락을 해 왔습니다. 남북은 특별한 대화 대신 회선 상태 등 기술적인 문제를 우선 점검했습니다.

▶[투데이 포커스] 트럼프 “좋은 소식일지 두고 보자” 北 의구심 안 풀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나도 핵단추가 있다. 훨씬 크고 강하다. 게다가 내 단추는 작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핵단추가 내 책상에 있다’고 말한 것을 비꼰 건데요. 앞서 11시간 전에 올린 트위터에서는 “로켓맨(김정은)이 처음으로 한국과 대화를 하자고 한다”며 “이것이 좋은 소식일지, 안 좋은 소식일지는 두고 보자”고도 했습니다.

▶‘촛불의 힘’ 광화문 상권도 달궜다
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몰린 상권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권을 밀어내고 국내 최고 상권으로 대약진 했습니다. 촛불을 든 대규모 인파가 주말마다 몰리면서 광화문역 근처에 활기가 넘쳤고, 역사적인 공간이 소비의 중심으로까지 떠올랐다는 분석입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