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65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가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 포인트 낮은 수치다.
채용방식은 수시채용(66.7%)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공채와 수시 모두(24.1%), 공채(9.3%) 순이었다. 채용 시기는 상·하반기 모두가 48.3%, 상반기 44.5% , 하반기 7.2%였다. 최종학력은 4년 대졸(50.8%) 학력을 여전히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입사원 채용 분야는 ‘제조/생산’(30.8%, 복수응답)이 1위였다. 올해 신입사원의 초임연봉 평균은 2464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업형태별로 보면 대기업 3174만원, 중견기업 2892만원, 중소기업 2394만원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올해 기업 10개 중 7개 신입사원 채용계획...작년보다 줄어
입력 2018-01-03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