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에 대한 끈끈한 신뢰를 보였다.
2일 SBS ‘본격연예 한밤’은 낸시랭·왕진진 부부의 기자회견을 방송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낸시랭은 “제가 몇 주 동안 마음이 굉장히 아팠습니다”며 “진실은 승리를 하고 (남편에 대한)도가 지나친 부분이 생겨서 먼저 혼인신고를 먼저 올리게 된 겁니다. 일단 제 남편 완진진에게 궁금하셨던 부분들 이제 사실에 관해서 얘기할까 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기자들이 왕진진에게 “전자발찌를 차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행위에 있어 발찌를 착용하고 있다,없다 라는 부분이 전과자는 떳떳하게 연애하고 결혼하라는 법이 없느냐”고 되물었다. 또 故장자연 사건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 필요하다면 자료 제출도 할 것”이라며 장자연의 원본 편지를 가져와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왕진진은 사기 혐의와 전자발찌 착용 여부에 대해 명확히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왕진진은 낸시랭에 앞서 먼저 기자회견장을 떠났고 낸시랭은 “모든 것을 알면서도 남편을 사랑한다. 저희 부부 열심히 잘 살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