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편리한 시럽형 다이어트한약, 신년 체중감량 대안 될까?

입력 2018-01-03 12:00

비만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하면서 신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연초부터 돌입하는 다이어트 계획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새해가 되면 신년회와 명절 등의 바쁜 스케줄이 이어지다 보니 다이어트에 집중할 시간을 따로 가지기도 어렵다. 게다가 가뜩이나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과음, 과식까지 하게 되니 남는 것은 살 뿐이다.

따라서 무작정 굶고 운동하며 체력을 갉아먹기 보다는 별도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현명하다. 다이어트를 쉽게 포기하는 이유가 바로 먹는 즐거움을 박탈당하는 가운데 힘들게 자신과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다 해도 요요현상에 대한 우려는 쉽게 가시지 않는다. 단순 식이제한을 통한 체중감량의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다 요요현상이 생길 개연성이 큰 편이다. 이로 인해 근래 건강한 다이어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한의학적인 시선을 접목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깨달은 현대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후한의원 포항점 오동건 원장은 “근원 치료를 중시하는 한방은 살이 찌게 된 근원 원인을 분석 및 파악한 후 이에 맞는 1:1 맞춤 처방을 통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한방 다이어트는 지방의 연소를 통해 체중이 감량되는 원리를 지녀 체지방 중심의 감량이 기대 가능하며 요요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한의원에서는 시럽형 한약을 처방해 편의성을 높인 다이어트를 진행하도록 돕고 있다. 이지 다이어트 한약으로 선식, 비움탕, 미감탕, 미감S을, 단기다이어트 한약으로 림프해독, 해독보약탕 등을 처방하고 있으며 산후 다이어트 한약에는 산후탕이, 요요방지 한약에는 미감환이 각각 준비돼 있다.

시럽형 한약은 간편하고 편리한 복용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손쉬운 음용이 가능하다. 미감S와 같은 시럽형 한약은 쓴맛을 크게 개선한 가운데 슬림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해 언제 어디서나 복용 가능하다.

후한의원 포항점 오동건 원장은 “미감S를 통한 다이어트는 환자의 체질과 특성을 고려해 1:1로 진행되며 주 1회 인바디체크 및 상담, 집중관리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약과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을 결합하면 효과적인 체중감량과 더불어 체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한입에 짜서 먹는 간편한 타입으로 하루 3번 30일간 복용하며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식욕억제까지 기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약 복용 시에는 약효를 감소시키는 녹두, 술, 밀가루, 기름진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한다. 식욕을 억제하기 힘들 때에는 탕약을 반포 더 음용하거나 따뜻한 차, 견과류,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 같은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한약 복용 후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입이 마르는 증상 등 부작용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때에는 내원해 적절한 처방을 받으면 된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은 식사량이 줄고 탕약으로 인해 체내수분이 빠져 변비의 확률이 높아지므로 증상이 심할 때에는 추가적인 물 섭취와 더불어 섬유질이 많이 든 음식 위주의 식생활, 복부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