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주혁의 유작인 영화 ‘흥부’가 2월 개봉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흥부’의 설 개봉이 확정됐으며 9일 제작보고회를 한다고 밝혔다. 제작보고회에는 조근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이 참석한다.
영화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 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의 유작이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