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차’ 김준희, 이대우와 또 결별설…럽스타그램 ‘삭제’

입력 2018-01-03 10:26

공개 열애 중인 방송인 김준희(42)와 보디빌더 이대우(26)가 또 다시 결별설에 휩싸였다. 애정을 과시하던 두 사람의 SNS에는 함께 찍은 사진이 모두 삭제됐다.

한 매체는 2일 “김준희가 16세 연하 남친 이대우와 최근 결별하고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김준희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김준희와 이대우는 16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준희는 한 방송에서 “외모가 나의 이상형과 100% 일치하는 사람을 만날 거라 상상하지 못했는데 만났다”며 이대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대우도 “김준희는 내 이상형이자 첫사랑”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서로의 사진을 스스럼없이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졌다. 김준희가 인스타그램에 “그대가 나를 가장 필요로 할 때가 그대의 삶에서 내가 사라지길 원할 때라는 게 조금은 슬프지만 이해해야겠다. 나는 언제나 당신의 행복을 위할 테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후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대우 역시 비공개로 바꿔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당시 두사람은 일주일 만에 결별설을 부인했다. 이대우는 인스타그램을 공개로 전환시키며 “저 여자친구 잘 만나고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또 한차례 불거진 결별설에 대해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 게시 글까지 삭제된 정황을 두고 결별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김준희는 지난 1일 “마음속에 있는 말을 다 쏟아 부을 수 있는 항아리 같은 게 있었음 좋겠다”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이 글이 이대우와 결별을 암시하는 글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