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의 토론 태도를 지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교익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형준 김성태 정도의 말은 탑골공원 가면 온종일 들을 수 있다”며 “토론은 사실을 근거로 해야 한다는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이들과 뭔 토론을 한다고!”라고 썼다.
이는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회에서 김 대표와 박 교수의 토론 태도를 지적한 것이다. 이날 두 사람은 삶은 위안부 합의 문제, 적폐청산, 외교 안보 문제 등에 대해 노회찬 정의당 대표와 유시민 작가와 맞서 토론을 벌였다.
해당 게시물은 삽시간에 1700건이 넘는 좋아요 수와 130건이 넘는 공유가 이뤄지며 큰 공감을 얻었다. 게시물 아래엔 “소문만 갖고 TV토론을 나온 사람들” “마치 야당은 무조건 반대하고 시비를 걸어야 한다는 식의 태도가 참 어이없었다” “의외의 개그 코드였다” 등의 비난 댓글이 줄을 이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