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준비 꼼꼼히…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직업 이야기’

입력 2018-01-02 21:17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한국고용정보원이 펴낸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직업 이야기’(표지·드림리치)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구성됐다.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바이오 기술,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O2O 총 11개 파트의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구성돼있다. 각 분야 직업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과 현장의 흐름 및 미래 예측, 현재 대두되고 있는 직업과 미래에 등장할 직업 정보를 꼼꼼하게 소개했다.

인공지능 전문가 서울대학교 장병탁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JPD빅데이터연구 장수진 대표, 사물인터넷 전문가 이재호 공학박사, 자율주행 자동차 KAIST 심현철 교수,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김성진 박사, O2O 전문가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은 이제 가상이 아닌 현실”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정상에 서 있는 사람들은 위기를 맞이할 수 있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