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서 군인 태운 버스 추락, 22명 중경상

입력 2018-01-02 18:26 수정 2018-01-02 19:03
2일 오후 5시3분쯤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일명 도고터널 인근 도로에서 모 사단 소속 군인 22명을 태운 버스가 도로 옆 4~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강원지방경찰청제공

2일 오후 5시3분쯤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일명 도고터널 인근 도로에서 모 사단 소속 신병을 태운 버스가 도로 옆 4~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군인 22명 가운데 5명이 중상, 1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군 헌병대는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운전병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구=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