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병원, ‘제3기 척추전문병원'지정

입력 2018-01-02 17:30


인천시청 역에 위치한 21세기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제3기 척추전문병원’ 지정됐다. 이번 척추전문병원 지정은 2회 연속 지정으로 그 의미가 매우 뜻 깊다.

'척추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특정한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지정하고 운영하는 제도다. 이는 2011년부터 시작한 제도로 큰 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현상을 조절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특히나 이번에 지정된 척추전문병원 3기는 2기(‘15~’17년)와 달리 의료질 평가가 확대, 의료기관 인증기준 강화 등과 같이 여러 기준들이 강화돼 깐깐한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1세기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인천 21세기병원만이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는데, 이외에도 인천남부 지역에서 역시 인천 21세기병원이 유일무이하게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21세기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환자분들께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인정받은 순간 같다"고 말했다.

21세기병원은 수준 높은 척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11월 인천 지역에서 개원했으며 2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의료진들이 포진해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비수술 치료를 원칙으로 삼아 환자 맞춤형 진료를 통해 척추 뿐 아니라 만족스러운 관절 치료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16년에는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