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리' 따라하는 송중기, 송혜교에 “너 죽고 나 죽고”

입력 2018-01-02 10:15

‘동상이몽2' 추자현이 송혜교 송중기 부부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한중 국빈만찬에 초청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의 소속사 직원들이 집을 방문해 한중 국빈만찬 자리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추자현은 “엄청난 소식”이라며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기뻐했고, 우효광은 “셋이 가는거네. 바다는 정말 행운아다”라며 감격해 했다.

추자현은 ‘동상이몽2' 출연진들에게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후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 대통령 내외분들이 따뜻하게 배려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MC들이 “송혜교도 참석했다던데?”라고 묻자 추자현은 “혜교씨가 나랑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송중기씨가 ‘동상이몽'을 빼놓지 않고 본다고 했다. 보면서 우블리의 ‘너 죽고 나 죽고’라는 멘트를 따라 하기도 한다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영부인도 '동상이몽2'을 재밌게 보신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배우 송혜교와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만찬에 초대됐다. 이 자리에서 송혜교는 “귀한 자리에 초대해줘 감사하다. 멋진 자리에 문 대통령과 함께 설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