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선정 ‘쾌거’

입력 2018-01-02 10:08
지난해 임진각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파주장단콩축제 모습. 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는 국내 대표 웰빙 농특산물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2018 경기관광 우수축제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문화관광육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 축제를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이번에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축제 홍보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파주장단콩축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기관광축제는 기존 경기도 10대 축제를 확장한 사업으로 대표-우수-유망 3단계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돼온 파주장단콩축제는 참여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한편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되며 파주장단콩을 비롯, 파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꼬마메주 만들기, 콩타작 등 장단콩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즉석두부, 장단콩빵 등 장단콩 개발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도 준비돼 생산 농가와 도시민,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