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위에”

입력 2018-01-02 09:18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2018년 신년사를 1면에 사진과 함께 보도 했다.

이날 신년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본토전역이 우리의 핵타격사정권안에 있으며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는 것, 이는 결코 위험이 안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핵에 대해 확고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위원장은 연설 말미에 “머지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평창올림픽)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