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새해 첫 출근길 추워요” 충청이남 미세먼지↑

입력 2018-01-02 04:59

[오늘 날씨] 1월2일 새해 첫 출근길엔 옷차림 든든히 하는 게 좋습니다. 강원도 일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 충청이남지역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출근길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산지와 일부 강원영서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7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8.6도, 인천이 영하 0.9도, 수원이 영하 5.4, 청주 영하 3.3도, 안동 영하 4.7도, 대구 영하 3.6도, 부산 0.3도, 제주 3.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도, 춘천이 3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7도, 부산 9도, 광주 7도, 제주 1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경북 내륙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메말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죄지만 충청이남지역은 대기정체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다소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밤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목요일엔 모레엔 전국에 구름이 많다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옷차림 든든히 해요. 마스크 써요.
등굣길 : 옷차림 든든히 해요. 마스크 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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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