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AREX)는 김포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해 첫날인 1일 ‘김포공항역 트래블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측은 “작년 한 해 동안에 285만3700명의 외국인이 공항철도를 이용했으며, 서울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공항연계 교통수단으로서 변화하는 외국인 관광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트래블센터의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공항철도 김포공항역 고객안내센터(지하1층) 내에 문을 연 트래블센터는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투어매니저가 상주한다.
이곳에서는 수도권 대중교통 안내 ▲여행상품 및 숙박예약 ▲수하물 보관·배송 ▲외투 보관 ▲심카드 판매 ▲포켓와이파이 대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항철도는 김포공항역 트래블센터 개소를 기념해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 100명에 한해 여행용 멀티 어댑터를 증정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