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귀경 차량 몰려 고속도로 정체 극심… 강릉~서울 6시간10분

입력 2018-01-01 13:55
고속도로 차량 행렬 자료사진

2018년 새해 해맞이를 하고 돌아가는 차량이 밀리면서 강원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강릉분기점~평창나들목 66.1㎞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양나들목~상남3터널남측 39.8㎞ 구간이 꽉 막혀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요금소 기준으로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이 경우 ▲서울~양양 1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목표 3시간36분 ▲서울~대구 3시간24분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양양~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6시간10분 ▲대전~서울 1시간32분 ▲광주~서울 3시간22분 ▲목포~서울 4시간2분 ▲부산~서울 5시간23분 ▲울산~서울 5시간23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대수는 388만대로 예상했다. 이 중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32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36만대로 예측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활천나들목~서초나들목 35.7㎞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금천나들목 24.5㎞도 차량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6시께 절정에 달한 뒤 밤 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6시 가장 혼잡을 보이다. 역시 밤 9시께 정체가 풀린 것으로 예상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