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의 IFC몰에서 연기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IFC몰에서 연기가 발생해 건물 내부에 화재 경보가 울렸다. 쇼핑과 영화관람, 외식 등 쇼핑몰에 있던 2000여명이 대피했다.
일부 이용객들은 "IFC 몰 지하 쪽에서 타는 냄새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를 살펴보며 화재 여부 등을 조사했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오후 5시30분쯤 대피를 멈췄다.
온라인뉴스부 기자
12월 31일 여의도 IFC ‘대피 소동’
입력 2017-12-31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