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국민의당 전(全)당원투표 결과 발표

입력 2017-12-31 15:50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지난 27~30일 실시했던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全)당원투표 결과에서 최종 투표율 23%로 집계, 응답자의 74.6%가 통합 및 재신임에 찬성, 25.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통합을 반대하는 국민의당 관계자가 31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당사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선거위원들의 발언대를 발로 차고 있다.

통합을 반대하는 국민의당 관계자가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선거위원들의 발언대를 발로 찬 뒤 의자를 들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통합을 반대하는 국민의당 관계자가 선거위원들의 발언대를 발로 찬 뒤 당직자들에게 끌려나가며 "안철수가 그렇게 돈이 많냐"고 소리치고 있다.

나쁜투표거부운동본부 소속 의원들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全)당원투표의 결과에 대해 "투표에 참여한 당원은 23%로, 사실상 77% 이상이 반대한 것"이라며 안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자신의 재신임 전당원 투표결과와 관련해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과 당 대표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투표에서 74.6%라는 압도적 지지는 저를 대표로 선택해준 2만9000여 당원보다 월등히 많은 4만5000여 분이 통합에 추진하는 저를 재신임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때 타올' 안철수 VS 피켓 든 박지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자신의 재신임 전당원 투표결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