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도사진전으로 다시 보는 2017 대한민국

입력 2017-12-31 15:18

올 한해 대한민국을 되짚어볼 수 있는 온라인 보도사진전이 국내 최대 온라인 포털인 ‘DAUM’에 런칭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천 마디 말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낫다’는 가치 아래 독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뛴 사진기자들의 2017년 역작들이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보도사진전을 관람한 누리꾼들은 “사진이 주는 감동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순간을 영원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됐다”는 등 다양한 관람 후기를 자발적으로 작성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도사진은 활자로 찍힌 뉴스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며 누가, 어떻게, 왜 찍는지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지며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해당 서비스는 DAUM 뉴스 ‘이달의 보도사진상’ 페이지가 별도로 마련돼 있고, 각종 사건 현장을 비롯해 ▲인물 ▲자연 ▲스포츠 ▲기획 파트로 구성돼 있다. ▲세월호 인양 ▲정치 관련 ▲외상센터 ▲1987vs2017 등의 카테고리가 현재까지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온라인 사진전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카카오(대표 임지훈)과 아이언래프트(주)(대표 이건웅),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가 함께 준비했다. 아이언래프트는 지난 2016년 한국사진기자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진 뉴스 플랫폼인 ‘뉴스포픽(www.phopickcom)’을 런칭한 바 있다.

국민일보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