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연상의 사업가와 29일 결혼식을 올린 정인영 전 KBSN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정인영은 31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사진을 게시하며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의 축하 속에 한 가정을 꾸리고 어른이 되는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우선은 모두가 바쁘신 연말에, 소규모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다보니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제 인생의 첫 전환점이자 20대의 가장 큰 선물이었던 KBSN 아나운서 합격처럼, 결혼도 또 한 번 제 인생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오겠지요. 전환점을 계기로 제 스스로도 저와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들도 나날이 성숙해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정인영은 또 “메시지나 전화로, 혹은 댓글로, 또 마음으로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만큼 바르고 따뜻하게, 가진 것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 부부가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웃는 일들만 가득한 2018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