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31일 "바른정당의 창당과 대통령 선거 그리고 개혁보수의 뜻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필사의 몸부림. 2017년 한 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희망이라는 씨앗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새해에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를 성찰하면서 정치의 본질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대표는 "저를 지켜봐주고 힘이 돼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들 딸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 정치, 그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