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올해 개혁보수 지키기 위해 몸부림쳤다"

입력 2017-12-31 16:53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12.19. 사진=뉴시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31일 "바른정당의 창당과 대통령 선거 그리고 개혁보수의 뜻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필사의 몸부림. 2017년 한 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희망이라는 씨앗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새해에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를 성찰하면서 정치의 본질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대표는 "저를 지켜봐주고 힘이 돼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들 딸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 정치, 그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페이스북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