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30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각국 정상에게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이 이날 홈페이지 게재한 성명에서 문 대통령에게 “독일 함부르크(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러 정상회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서의 의미 있고 건설적인 대화를 기반으로 양국 우호 관계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양국 국민의 이익과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자 관계를 더 강화하자는 희망을 표명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