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떠날 쿠티뉴, 대체자는 누구?

입력 2017-12-30 17:04 수정 2017-12-30 18:05

영국의 더선은, 위르겐 클롭(리퍼풀)감독이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을 앞두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25·리버풀)의 대체자로 스페인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21·레알 마드리드)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스페인 레알 베티즈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세바요스는 쟁쟁한 스타 선수들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라리가 6경기 출전 2골만을 기록했다.

레알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의 추진으로 영입된 세바요스였지만 정작 지네딘 지단(45)의 구상에는 그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올 6월 폴란드에서 열린 ‘2017 UEFA U-21 챔피언십’에서 스페인을 대회 결승전까지 이끌며 대회 MVP격인 골든플레이어상을 수상, 그의 능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올 겨울, 세바요스는 리버풀을 비롯한 아스널, 토트넘 등 EPL 소속 팀뿐 아니라 AS 로마, AC밀란, 인터밀란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