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늘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오늘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지역 내 대기배출 사업장을 단축 운영하고, 시‧도 내 공공기관 사업장고 공사장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실시한다.
폐기물 소각장 등 먼지 유발 사업장에서도 최대 50%까지 작업 물량을 줄이기로 했다. 비상저감조치 중에는 공공부문 차량 2부제도 포함돼 있지만 공휴일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