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이상민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상민은 29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섹션TV연예통신’으로 MC상을 수상했다. 18년 만의 수상이었다.
이상민은 “제가 수상하는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제가 진행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900회 넘게 진행된 ‘섹션TV 연예통신’에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머니 저 상 탔어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제작진과 섹션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도 했다.
이상민과 함께 MC상을 수상한 이재은 아나운서는 눈물을 보이며 “우리 아나운서국 선배님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김희철, 양세형, 한혜진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