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2년 연속 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

입력 2017-12-29 16:05
바른세상병원이 2년 연속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3기(2018~2020년)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문병원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이후 재평가를 통해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기(2015~2017년)에 이어 3기에서도 ‘전문병원’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복지부 ‘전문병원’에 선정되면 공식적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선정되지 않은 병원에서는 ‘전문병원’이라는 표현을 임의로 쓸 수 없다.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 선택에 있어 유용한 기준이 되는 셈이다. 또 대형병원에 가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은 절약할 수 있고 질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하는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장점이다.

바른세상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누적 환자 수만해도 17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은 “2년 연속 전문병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임직원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분당 유일의 관절전문병원으로 인근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환자들이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