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참사 유족, 희생자와 통화시간 공개… “5시12분까지 생존”

입력 2017-12-29 14:46

29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와 유족이 통화한 휴대전화 통화 시각을 유족이 공개했다. 고 김다애양이 아버지와 처음 통화한 시각은 소방서에 최초 신고된 지난 21일 오후 3시53분에서 6분 뒤인 3시59분이다. 첫 통화는 31초간 했고, 이어 4시10분 다시 통화가 연결돼 5시12분까지 1시간2분15초간 통화한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