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법적 남편’이 된 왕진진 회장 논란과 관련해 우회적으로 입장을 드러냈다.
낸시랭은 28일 트위터에 ‘낸시랭 왕진진 회장 결혼 충고는 필요 없다’는 제목의 칼럼 링크를 공유했다. 결혼 발표 직후 남편 왕진진 회장의 과거 이력이 재조명되자 불편한 심정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낸시랭은 지난 27일 트위터로 왕진진 회장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혼인신고 사실을 밝혔다. 낸시랭은 “함께할수 있음으로 행복하다”며 “행복은 희생없이 이루어질수 없다.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적었다.
그러나 왕진진 회장의 과거 이력이 재조명되며 ‘사기 결혼’ 논란이 일었다. 29일 디스패치는 왕진진 회장이 사기횡령 등 혐의로 재판 중이며 또 다른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사실혼 관계의 부인이 있으며, 특수 강간 등 범죄로 12년을 복역해 현재도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고 전했다. 낸시랭에게 밝힌 나이와 직업 역시 거짓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