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인천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인천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인천 구월동 시교육청 앞 인천YWCA 7층 대회의실에서 수백명의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제1기 진보교육감의 실패를 통해 인천시민이 교육의 주체로 당당히 서야만 인천교육을 혁신할 수 있음을 뼈저리게 통감했다”며 “2018 인천촛불교육감추진위를 통해 모든 계층의 참여와 힘을 모아 교육자치와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의 기틀을 만들어내겠다”고 선언했다.
인천 선학중 학생들은 “급식이 맛있는 혁신학교가 좋다”며 “혁신학교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교사 노래패 ‘파란’ 소속 교사들은 “학교에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제언했다.
인천 서운초 ‘너랑나랑’ 기타 동아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비롯 지역사회 주민들로 구성된 단원 8명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양승조 인천지역연대 상임대표, 김일회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이인화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인천본부 본부장, 하인호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황진도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공동대표, 조선희 인천여성회 대표가 준비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갑영 인천대 교수(남북아카데미 원장), 도성훈 동암중 교장, 임병구 인천시교육청 전 정책기획관, 신현수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 김종욱 명신여고 교사 등 진보교육감 후보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한편 참가단체는 인천시민의힘, 민주평화초심연대, 생명평화기독연대, 인천참언론시민연합(준), 인천주거복지센터, 노후희망유니온인천본부,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인천행동하는양심, 인천빈민연합, 서구민중의집,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 인천퇴직교육자협의회, 전국사회복지유니온인천지부, 남동희망공간, 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사)인천사람과문화, 노동자교육기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전국여성노조인천지부, 인천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인천지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인천지부, 인천녹색연합, 미추홀학부모넷, 인천여성회,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국학원, 인천노사모, 인천광역시평생교육사협회,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 전국대학노동조합인천대학교지부, 인천대학교노동조합,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지역연대 등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