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황규인)는 CJ CGV와 함께하는 행복나눔N캠페인 지원사업으로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과 직원 2500명이 2017년 한 해 동안 영화관람 지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CJ CGV와 함께하는 행복나눔N캠페인은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가 됐다. 이 회사는 매년 1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지원하고 있다.
영화관람은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과 조력자인 직원이 대상이 되고 전국 CGV영화관에서 1인당 4000원에 영화를 관람하도록 현금으로 지원한다.
황규인회장은 “CJ CGV의 행복나눔 N캠페인으로 전국의 187개 시설 2500명에게 영화관람 지원금을 지급했다”면서 “거주시설 이용장애인에게 영화관람은 거주서비스의 당사자로서 선택과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어느 정도의 삶의 풍요로움과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이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