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숲교회 성도들 노숙형제와 밥사랑예배, 밥퍼사역

입력 2017-12-28 19:44


생명나무숲교회(장헌일 목사)는 27일 오전 서울역 인근 신생교회(김원일 목사)에서 ‘서울역 노숙형제와 함께 드리는 밥사랑 예배’를 열고 밥퍼사역을 실시했다(사진).

올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 속에 참석한 교인들은 노숙 형제 60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정성껏 대접했다.

이날 배식 전에 열린 예배는 김예정 목사의 사회로 박화섭 장로(해돋는 마을 이사)의 대표기도, 김연미 선교사(생명나무숲교회)의 헌금 기도, 조현주 집사(생명나무숲교회)의 성경봉독 등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장헌일 목사는 누가복음 2장 8-14절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장 목사는 “가장 낮고 비천한 구유로 오신 생명의 떡인 예수님의 탄생 의미를 회복하고, 소외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더욱더 진정성을 갖고 사랑과 평안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자”고 전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